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는 기업공개에 재도전한 대명에너지를 비롯해 가온칩스 등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하나금융스팩22호는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16일 코스닥 시장에서 대명에너지가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대명에너지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설계, 조달, 시공 및 운영·관리 기업이다. 공모가 1만5000원, 공모금액 375억 원으로, 일반청약 경쟁률은 151.58대 1이다. 대명에너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1360억 원, 영업이익은 468억8200만 원이다.
같은 날 유가증권 시장에선 비케이탑스·콘텐트리중앙·동아에스티가 보통주를 추가 상장한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선 화인베스틸(133820)(국내CB)과 셀트리온(068270)(스톡옵션행사)이 보통주를 추가 상장한다. 같은 날 KODEX 미국ETF산업Top10 Index ETF, KODEX 차이나메타버스 액티브 ETF,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 KBSTAR Fn창업투자회사 ETF, KBSTAR Fn플랫폼테마 ETF도 신규 상장에 나선다.
17~18일 하나금융투자가 주관하는 하나금융22호스팩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하나금융22호스팩은 제조업,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등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산업군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공모가는 2000원, 공모금액은 100억 원이다.
20일엔 가온칩스가 신규상장한다. 가온칩스는 시스템반도체 전문 디자인 솔루션 기업으로, 반도체 소자 설계 및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 공모금액은 280억 원이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2183.29대 1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32억3561만 원, 영업이익은 62억244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