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국힘, 민주당보다 지지율 최대 15%P 앞서…尹 '잘할 것' 51.2%[리얼미터]

5월 2주차 정당지지도 국힘 48.1%vs 민주 37.8%

11~13일간 국힘 상승·민주 하락세에 15%P 격차

尹 국정 부정 전망 44.2%…전주 대비 소폭 하락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화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에서 재원 추가 지원 및 시급히 백신이 필요한 국가에 대해 충분한 공급과 안전하고 빠른 접종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화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에서 재원 추가 지원 및 시급히 백신이 필요한 국가에 대해 충분한 공급과 안전하고 빠른 접종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최근 3일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벌어지며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민주당보다 최대 15%포인트가량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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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48.1%로 민주당(37.8%)보다 우세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7%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0.1%포인트 상승했지만 두 정당 간 차이는 10.3%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9%p) 밖이었다. 특히 지난 11일 국민의힘 45.3%, 민주당 41.2%에서 국민의힘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민주당은 하락세를 보여 13일 각각 50%, 35.1%를 기록했다. 약 15%포인트 격차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51.2%, 부정적 전망은 44.2%로 집계됐다. 긍정 전망은 5월 1주차 집계 때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전망은 인천·경기(3.0%포인트↑), 충청권(5.7%포인트↑), 70대 이상(4.2%포인트↑), 보수층(3.5%포인트↑), 농림어업(2.6%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부정적 전망은 대구·경북(9.3%포인트↑), 부산·경남(3.4%포인트↑), 호남(2.5%포인트↑), 중도층(2.3%포인트↑), 학생(3.6%포인트↑)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97%)와 유선전화(3%)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으며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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