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줌인터넷, 1분기 영업익 13억…전년比 121%↑

금융 사업 성장으로 실적 개선





줌인터넷(23934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73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21.4% 증가한 수치다.



화사 측은 PC 트래픽 하락 등으로 인한 포털 사업 성장 둔화에도 금융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되며 견조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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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터넷은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털 ‘줌닷컴’의 서비스 고도화 및 광고 상품 다각화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작년 하반기 출시한 투자 콘텐츠 플랫폼 ‘ZUM 투자’를 줌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제공하면서 서비스를 고도화 중이다.

줌인터넷은 양강 체제가 굳건한 포털 시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가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금융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핀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성현 줌인터넷 대표는 “정보기술(IT)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재적소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줌인터넷은 핀테크 시장 본격 진출과 포털 ‘줌닷컴’의 체질 개선에 주력함으로써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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