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376300)는 13일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1.5% 늘어난 45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디어유 측은 같은 기간 매출은 30.9% 증가한 117억600만원을 나타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0억91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추산한 매출 129억 원·영업이익 52억 원·순이익 49억 원의 컨센서스를 살짝 밑도는 수치다.
회사 측은 일회성 상장비용 비용 등으로 축소됐던 영업이익은 구글의 플랫폼 수수료 인하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면서 다시 회복됐다고 전했다. 핵심 사업인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플랫폼 ‘디어유 버블’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디어유 버블은 100% 유료 구독 서비스로, 2020년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구독 수를 늘려가는 중이다. 1분기 기준 130만 이상의 구독 수를 달성했다.
올해 2월 스포츠 스타 전용 프라이빗 메시지 앱 ‘버블 포 스포츠’도 런칭했고, 크리에이터 전용 ‘버블 포 트레져헌터’도 오픈했다. 올 하반기 내 수요가 높은 ‘라이브톡’ 기능을 추가하고, ‘마이홈’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