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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9시 확진 3만 3948명…어제보다 2.6배 많아

1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1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6일 오후 9시까지 3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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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394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인 1만2천917명보다 2만1031명 늘어 2.6배 수준이었다. 주말에 줄어들었던 검사 건수가 월요일 들어 급증하면서 확진자 수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9일 동시간대(4만8491명)보다는 1만4543명, 2주 전인 지난 2일(4만9507명)보다는 1만5559명 감소한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만명 중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6230명(47.8%), 비수도권에서 1만7718명(52.2%)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8947명, 서울 5889명, 경남 2281명, 대구 2075명, 경북 1990명, 인천 1649명, 충남 1394명, 강원 1375명, 전북 1371명, 전남 1255명, 충북 1188명, 부산 1177명, 대전 1077명, 광주 870명, 울산 834명, 세종 294명, 제주 282명이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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