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나 1톤(t) 트럭 1대가 전소됐다. 운전자는 자력 탈출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9일 송파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쯤 송파구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서하남IC에서 송파 IC방향으로 주행하던 1톤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톤 트럭 1대가 모두 탔고, 방음벽 너머 나무에도 불이 옮겨 붙으면서 방음벽과 나무 일부가 소실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에 따르면 트럭 운전자는 당시 자력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소방관 55명과 차량 16대, 경찰 2명과 차량 1대, 고속도로 순찰대 4명과 차량 2대 등을 동원해 화재가 발생한 지 약 20분 만인 오전 10시 16분쯤 불을 완전 진압하고 안전 조치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