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LS(006260)니꼬동제련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한 LS의 목표주가를 9만 원으로 올렸다.
20일 삼성증권은 LS니꼬동제련을 100% 자회사로 전환한 LS가 실적 가시성이 높은 기업의 경영권을 완전히 확보하는 점을 감안하면 낮은 밸류에이션을 갖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앞서 LS는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인 JKJS가 보유한 지분 49.9%를 9331억 원에 매수하면서 100% 자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삼성증권은 수익성이 탄탄한 LS니꼬동제련으로 LS의 기업가치가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LS니꼬동제련의 순이익률이 2% 초반이기 때문에 소폭의 수익성 제고가 기업가치를 크게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S그룹은 향후 LS니꼬동제련의 기업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며 LS니꼬동제련을 2차전지, 반도체 소재까지 생산하는 종합소재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