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리디 '신입사원'도 왓챠로… '시맨틱 에러' 열풍 잇나

2016년 공개 후 견고한 팬덤 구축

'시맨틱 에러' 열풍 이어갈지 주목






리디는 모스카레토 작가의 인기 웹소설 ‘신입사원’의 영상화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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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은 광고회사 워커홀릭 파트장 ‘종찬’과 인턴사원 ‘승현’의 사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6년 공개 이후 주인공들의 일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20년에는 동명의 웹툰으로 제작돼 리디 BL코믹어워드에서 웹툰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영상화 되는 ‘신입사원’은 왓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리디 관계자는 “웹소설 ‘신입사원’은 긴장감 넘치는 광고회사를 배경으로 아슬아슬한 사내연애를 담아내며 확고한 팬덤을 구축한 작품”이라며 “이번 영상화를 통해 ‘신입사원’의 입체적 캐릭터와 미묘한 감정선이 팬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왓챠는 최근 BL 장르의 콘텐츠를 다수 내놓고 있다. 왓챠 첫 오리지널 드라마인 ‘시맨틱 에러’는 지난 2월 공개 후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 역시 동명의 리디 웹소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18일에는 락킨코리아의 BL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사극 드라마 ‘춘정지란’이 왓챠 익스클루시브(독점작)로 공개됐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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