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원전동맹’ 소식에 원자력발전주가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 10시 기준 보성파워텍은 전거래일보다 8.19% 오른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083650)(4.66%), 우리기술(3.85%), 우진(105840)(2.54%), 두산에너빌리티(034020)(2.18%) 등도 상승세다.
한미 양국 정상이 정상회담에서 원전 분야에 대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원전주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열린 한미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양국 정상은 “신형 원자로 및 SMR의 개발과 수출 증진을 위해 양국 원전 산업계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주도의 ‘제3국 SMR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한국이 참여하고 한·미 원전 기술 이전·수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