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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의혹은 허위…국민 눈높이 부족"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5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눈을 감은 채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5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눈을 감은 채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밑알이 되겠다”며 후보자 사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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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자는 이날 밤 9시30분께 복지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수많은 의혹들이 허위였음을 입증했으나 이러한 사실과 별개로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되고 있고, 저도 그러한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제 다시 지역사회의 의료전문가로 복귀하여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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