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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온·오프라인 매장서 암호화폐 결제 지원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24일 오후 1시 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3.55% 하락한 3,732만 4,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3.88% 하락한 253만 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41만 5,500원, 리플(XRP)은 3.48% 하락한 523.6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5.08% 하락한 662.1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87% 하락한 2만 9,291.93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04% 하락한 1,987.44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9991달러, BNB는 1.73% 상승한 326.23달러다. USD코인(USDC)은 0.01% 하락한 1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58억 4,771만 달러(약 32조 6,689억 원) 가량 감소한 1조 2,620억 8,315만 달러(약 1,595조 1,469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12포인트로 여전히 ‘극심한 공포’ 상태다.

프랑스의 명품 패션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앞으로 발렌시아가의 온라인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발렌시아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시작으로 다른 코인까지 결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아직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를 구체적으로 선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발렌시아가는 메타버스 사업부 구성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발렌시아가의 한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현재 브랜드가 진출한 여러 나라만큼 중요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디지털 패션 시장이 현실의 패션 시장에 필적한다"며 "발렌시아가를 비롯해 여러 명품 브랜드들이 비즈니스 기회로서 가상자산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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