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 미래차 부품·소재 산업클러스터포럼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구미시에 있는 금오산호텔에서 미래차 부품·소재 관련기업을 포함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미래차 부품·소재 산업클러스터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포럼은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공대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성공적인 미래차 부품·소재 산업클러스터 구축과 기술동향 및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융합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했다.

따라서 ‘자동차산업 전환기 대응을 위한 미래차 부품·소재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주제로 신기술 신제품 개발 및 상생 협력 방안, 기술 경쟁력 향상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경북테크노파크 이영주 박사는 ‘자동차 산업 시장전망과 2차전지 정책방향’을 주제로 관련기술 동향과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경북 포항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배터리 재사용(Re-Use) 및 재활용(Re-Cycling) 관련 산업시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이어 충남대학교 김천중 교수는 리튬 이차전지 전극 소재개발 동향을 설명하고, 전자 조립사 공정과 장비별 애로 기술 파악을 통한 개선 필요성과 이차전지 활물질 화학소재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평가 시스템 확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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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차전지 재활용은 기술적인 진입도가 높지 않다면서 선도적인 장비구축과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순환체계 구축 필요성 및 새로운 자동차 부품, 정비 시스템, 새로운 모빌리티에 대한 지속적인 장비공정 소재 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했다.

‘CASE’로 대표되는 패러다임 전환시대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자동차 산업이 급속히 변화하는데 반해 중소기업이 미래차 부품업체로의 전환속도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포럼을 주관한 윤창배 산단공 경북본부장은 “구미 5단지에 LG BCM이 공장을 설립하면서 많은 부품·소재 기업이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면서 “미래차 부품·소재 산업 저변을 구축하고 효과적인 정책과제를 발굴해 미래 모빌리티를 구미산단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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