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진투자증권은 26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편의점 산업은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치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회복 구간에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11.5%, 점당 매출액은 4.9%를 기록했다”며 “4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대폭 완화되었기 때문에 업황 개선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교, 출근, 외출, 공연 등의 재개로 인해 유동인구가 늘어나 편의점 객수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또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이 인당 구매액 상승을 야기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전체 매출액은 7,384억원, 영업이익은 2,590억원을 추정한다”며 “올해 점포수는 개폐점 합계 기준 800개 순증을 목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평균 가맹 수수료율은 현재 34.8%로, 비교적 수수료율이 높은 신가맹 점포와 본부 임차형 비중이 안정화됐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신규 제시한다”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