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 ‘원더버스의 앨리스’를 6월 28일까지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영진 작가의 'NATURE+DOT+VR'는 명료한 색채와 픽셀 같은 기하학적 구성을 적용한 자연 풍경 이미지를 가상 현실로 구현했다. 영화감독이자 실감 콘텐츠 기획자인 진영기 작가는 'HUMAN+ALICE+AR'를 선보인다.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 속 앨리스 이야기를 증강현실로 구현했다. 추미림 작가는 디지털 세계의 조형미를 현대 도시공간의 이미지와 결합시킨 'CITY+CUBIC+AR'를 선보인다.
특별 강연 및 워크샵도 진행한다. △6월 4일 전시회 기획자 배혜정 큐레이터의 ‘원더버스의 앨리스와 가상현실의 세계’ △6월 11일 전영진 작가의 ‘캔버스 모빌 만들기’ △6월 12일 추미림 작가의 ‘내가 그리는 노원’ 강연이 각각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