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총기협회(NRA)가 28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연례 총회에서 7세 어린이가 총기를 겨누는 방법을 아버지로부터 배우고 있다. 이번 행사는 18세 고등학생이 초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19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진 지 불과 며칠 만에 같은 지역인 텍사스에서 강행돼 시작부터 논란을 빚었다. 이날 행사장 밖에서는 500여 명의 시위대가 모여 ‘텍사스 참극’이 벌어졌는데도 행사를 강행한 NRA에 대한 비판 시위를 벌였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