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30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은행회관에서 금융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협의회는 한은 총재가 연 2회 주요 은행장들과 만나 금융·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총재는 취임 후 처음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는 김광수 전국은행연합회장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IBK기업, NH농협, 수출입, 한국씨티, SC제일, SH수협 등 10개 국내은행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5월 통화정책방향 결정 배경과 금통위에서 논의된 주요 이슈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고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른 주요 금융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은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