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창출과 친환경 대회를 만들기 위해 힘써온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이 올해는 채리티 오픈 개최를 통해 스포츠 ESG 확대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
SK텔레콤 오픈(총 상금 13억) 주최측은 개막 하루 전인 6월 1일 본 대회 개최 장소인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GC에서 자선 이벤트인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연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는 8명의 골프, 스포츠 스타가 한자리에 모인다. 남자 골프 레전드 최경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전드 박지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 프로 잡는 장타자인 투수 출신 윤석민, 남자골프의 샛별 김한별, KPGA 배테랑 박상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1승 이보미, 스마일퀸 김하늘이 출전한다.
이들 8명의 선수는 2명씩 팀을 이루며, 4명씩 2개 조로 나뉘어 경기한다. 조별로 1500만 원의 자선기금을 놓고 홀별 매치플레이 대결을 통해 승부를 가린다. A조는 최경주와 박찬호가 한 팀, 박지은과 윤석민이 한 팀을 이뤄 대결한다. B조에선 남녀 대결로 김한별과 박상현이 한 팀, 88년생 동갑내기 절친 이보미와 김하늘이 한 팀을 이룬다. 총상금 3000만 원은 대회 종료 후 출전 선수의 이름으로 전액 SK텔레콤 오픈에서 진행하는 ‘행복동행: 함께하는 첫 발걸음 시즌2’ 프로그램에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행복동행: 함께하는 첫 발걸음’ 프로그램은 18살이 되면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데 함께하고자 하는 SK텔레콤의 마음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한편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은 6월 2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147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1억 원 증액된 13억 원(우승 상금 2억 6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