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전 10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8.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386만9819명이 참여한 규모로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2.8%포인트 낮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으로 11.3%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서울은 8.2%, 경기 8.7%, 인천 8.0%를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오전 10시 기준 5.2%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이뤄진 사전투표 투표율(20.62%)은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된다.
한편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