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6.1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1일 “국민의힘, 기호 2번을 선택해달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뉴스를 올려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페이스북에 자신의 인터뷰와 유세 발언을 모은 카드뉴스 8장을 올렸다. 그는 카드뉴스로 지방 권력 교체를 요청했다. 안 후보는 “어려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하고 그 첫 관문이 이번 지방선거”라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은 지방권력의 교체”라고 했다.
당선 뒤 낮은 행보도 약속했다. 그는 “저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시민들을 찾아 뵙겠다”며 “현장에서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시민들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공약을 지키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판교에 안랩을 만들어 미래 먹거리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분당의 제2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장 시급한 주거문제와 교통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의 문제는 반드시 이익 환수해서 공익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 개혁에도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모범적 윤리적 국회가 되도록 반드시 개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