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의 협업 가능성이 재점화되며 LG디스플레이(03422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17분 LG디스플레이는 전거래일 대비 3.17%오른 1만 7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LG디스플레이 상승에는 삼성전자와의 협업 가능성이 재점화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은 31일 LG디스플레이와의 협업 진척도를 묻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와 TV용 OLED 패널 공급을 놓고 협업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 앞서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도 지난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서로 조건이 맞는다면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