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오후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도에 1%대 하락세

전거래일보다 29.34포인트(1.09%)↓

2656.56

"위험선호 심리 다소 후퇴"

2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2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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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2시 5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34포인트(1.09%) 내린 2656.5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15.16포인트(0.56%) 내린 2670.74에 출발한 뒤 낙폭이 커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7510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208억 원, 704억 원을 내다 팔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양적 긴축을 개시한 가운데 경기 침체 논란 등을 반영해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후퇴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19%)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0.68%), SK하이닉스(000660)(-1.3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5%), LG화학(051910)(-2.05%), 현대차(005380)(-1.06%) 등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네이버(NAVER(035420))(0.17%)은 홀로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54포인트(0.28%) 내린 890.82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홀로 1322억 원을 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1억 원, 515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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