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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MCU 신참 '미즈 마블' 이만 벨라니 "박서준 정말 멋있는 분"

'미즈 마블’ 스틸/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미즈 마블’ 스틸/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배우 이만 벨라니가 '미즈 마블'을 통해 MCU에 입성했다. 그는 첫 장편 주인공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기보다 자신의 경험을 살려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시리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영화 '더 마블스'에서 배우 박서준과도 연기 호흡을 맞췄다.

3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미즈 마블'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 감독과 배우 이만 벨라니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즈 마블'은 어벤져스와 캡틴 마블(브리 라슨)의 열렬한 팬이자 히어로를 꿈꾸는 16살 카말라(이만 벨라니)가 숨겨져 있던 폭발적인 힘을 얻게 되면서 MCU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에너제틱 한 히어로 '미즈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3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미즈 마블' 화상 기자간담회에 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 감독과 배우 이만 벨라니가 참석했다. / 사진=디즈니+ 제공3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미즈 마블' 화상 기자간담회에 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 감독과 배우 이만 벨라니가 참석했다. / 사진=디즈니+ 제공


이만 벨라니는 카밀라를 통해 처음 마블 세계관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마블 입성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기보단 작품 자체로 생생하게 전달되기만을 바랐다. 나 역시 카밀라와 비슷한 나이대의 소녀이기 때문에 그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진짜 카밀라가 된 것처럼 연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본적인 핵심은 사춘기 여자아이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촬영하기 몇 달 전부터 감독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고등학생 때 짝사랑했던 사람이나 선생님과의 관계를 물어보셨는데 우리는 카밀라의 삶을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왔다"고 덧붙였다.

이만 벨라니는 이번 TV 시리즈 이후 '캡틴 마블'의 속편이자 국내 배우 박서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더 마블스'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그는 "박서준은 정말 멋있는 분이다"라며 "이 이상은 말씀드리기 힘들다. 스포일러를 절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더 말하기는 어렵지만 정말 멋진 분"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미즈 마블'는 오는 8일 디즈니+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전세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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