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럭셔리 소비 증가의 대표 수혜 기업이며 중국 봉쇄 해제로 화장품 실적도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7일 신한금투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 6000원에서 4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우선 엔데믹으로 인한 럭셔리 소비 증가 추세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진 신한금투 연구원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럭셔리 카테고리 매출 성장세는 3~4월에도 두 자리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여타 패션 기업들과 비교할 때 해외 패션 부문의 매출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0%대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모멘텀 우위를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봉쇄 해제로 화장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력을 높인다. 박 연구원은 “국내 매장 5개에게서 신세계 외로 추가 매장 오픈이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유럽 진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