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명 채용에 평균 32일이 걸리고 약 1,3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람인이 기업 499개사를 대상으로 ‘직원 채용 시간과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원 1인 채용에 평균 32일, 1,272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채용 기간의 경우 ‘1개월’을 꼽은 기업이 2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주’(14.2%), ‘3주’(13.6%), ‘8주’(13.4%) 등의 순이었다. ‘2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답변은 13%로 집계됐다.
기업들은 연 평균 6회 가량 채용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 기업 중 91.2%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채용 지원자가 적어서’(61.5%, 복수응답), ‘전형을 진행해도 실제 채용이 잘 안돼서’(52.1%) 등이 1~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채용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서’(40.2%), ‘채용 외에도 업무가 많아서’(21.1%), ‘채용 전담 인력이 없어서’(11.9%), ‘채용에 들어가는 비용이 커서’(8.8%) 등도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