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민주, ‘우상호 비대위’ 당무위 의결…10일 중앙위 개최

청년·여성 몫 선정은 비대위에 위임키로

더불어민주당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으로 추천받은 우상호 의원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나오면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 박홍근 원내대표. /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으로 추천받은 우상호 의원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나오면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 박홍근 원내대표.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8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 구성의 건을 통과시켰다. 오는 10일로 예정된 중앙위원회를 통과하면 ‘우상호 비대위’는 본격 출범하게 된다.



신현영 대변인은 당무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앙위) 인준을 거쳐 (비대위) 구성이 확정되면 금요일 오후부터 출범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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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주당은 전날(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4선의 우상호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하고 박홍근(원내대표)·이용우(초선)·박재호(재선)·한정애(3선)·김현정(원외) 등 5명을 비대위원으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여성·청년 등 아직 선정 못한 세 명의 비대위원 구성은 권한을 위임받은 차기 비대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앙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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