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4억 시세 차익 기대…'평촌 어바인퍼스트' 줍줍 1가구에 3301명 몰려

전용 59㎡A 분양가 4억 8120만 원으로 시세보다 4억 낮아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 어바인퍼스트’. 서울경제DB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 어바인퍼스트’. 서울경제DB




평촌에서 4억 원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오자 1가구 모집에만 3301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 어바인퍼스트’는 전날 진행된 무순위 청약 1가구(전용 59㎡A) 모집에 3301명이 지원했다. 해당 물량은 계약취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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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어바인퍼스트’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높은 원인으로는 4년 전 일반 분양 당시와 비슷한 수준인 분양가가 지목된다. 무순위 청약이 나온 전용 59㎡A 분양가는 4억 8120만원으로 현재 시세는 이보다 4억 원 가까이 높다. 같은 타입이 지난 3월 8억 3000만 원(10층)에 거래됐고 호가는 11억 원까지 나와 있다.

이번 청약은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추첨제로 진행됐다. 해당 지역(안양)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다.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면 전매 또한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13일) 이후 일주일 만에 분양가의 20%(9천 624만 원)를 계약금으로 마련해야 하며 잔금은 3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입주는 올해 7월이다.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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