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특징주] 로보티즈, 한덕수 총리 '자율주행로봇 규제 혁신' 언급에 14% 급등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인 ㈜로보티즈를 방문, 김병수 대표 및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인 ㈜로보티즈를 방문, 김병수 대표 및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자율주행로봇의 보도 통행 허용 등 규제 개선을 언급했다는 소식에 로보티즈(108490)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관련기사



9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로보티즈는 전일 대비 14.92%오른 2만 46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한 총리는 강서구에 있는 자율주행로봇 전문 기업 로보티즈를 찾았다. 한 총리는 관계자들에게 기술 발전 상황 및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한 총리는 일정을 마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미국·일본·중국 주요 도시와 달리 도로교통법 등 법령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자율주행로봇이 아직 보도를 통행할 수 없고 규제 샌드박스라는 규제유예제도를 통해 실증사업만을 진행 중"이라며 "안전성 검증을 바탕으로 자율주행로봇이 보도를 통행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현행법을 개정하고, 로봇 1대당 현장 요원이 1명씩 동행해야 하는 과도한 실증 부가조건도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로보티즈는 배달 로봇에 필수적인 바퀴 관련 자율주행 특허를 획득한 회사로, 앞서 실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에 대한 실증 특례를 승인받고 지난 2020년 3월부터 실증을 진행 중에 있다.


양지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