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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실적·성장·배당 매력 모두 갖췄다"

[NH투자증권 보고서]

이노션, 목표주가 7.5만 원 유지

2분기 영업이익 355억 원 전망

엔데믹으로 광고 경기 회복·비매체 광고 대행 재개

메타버스·NFT 등 신사업 역량까지 확보

사진=이노션사진=이노션





NH투자증권은 10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에 중장기적 성장 동력, 배당 매력까지 모두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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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엔데믹으로 광고 경기 회복 및 BTL(비매체 광고) 대행 재개되는 등 외부 환경이 우호적"이라며 "주요 광고주의 전기차 중심 신차 마케팅 수요에 힘입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 지속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M&A(인수합병)를 통해 디지털 광고 역량은 물론 메타버스·NFT(대체불가능토큰) 등 신사업 역량까지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성 강화하는 중"이라며 "높은 배당성향(55%)과 중간배당 등 주주 친화적 정책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이노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총이익은 전년대비 8% 늘어난 1706억 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355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부합하는 수치다. 이 연구원은 "이노션은 주요 광고주의 친환경 신차 출시 모멘텀 유효함에 따라 전년대비 성장세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BTL 재개에 따른 프로모션 대행 물량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의 경우 스튜디오레논 인수에 따른 분기 비유기적 매출 효과 반영될 것이나 그 규모는 7억~10억 원대로 미미하고 향후 XR 콘텐츠 제작 및 NFT 사업 운영에 따른 시너지에 기대해볼 만하다"고 했다.


성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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