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준석 "이제 자기 정치 좀 하겠다…색채 더 강해질 것"

9일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9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권욱 기자9일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9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권욱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이제 제대로 자기 정치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저는 선거 승리하기 위한 정치를 했다”며 “근데 이제 자기 정치 좀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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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이루고 싶은 세상, 제가 옳다고 생각한 세상, 제가 옳다고 생각한 정책들, 제가 옳다고 생각한 당을 만들기 위해 제 의견 더 많이 투영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그 과정은 당연히 민주적 진행되겠지만 제 색채는 더 강해질 것”이라며 “자기 정치라는 것 아무 내용 없이 사용되고 제게 비판 가해온 사람들에게 많이 참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적인 목표 수행하느라 제 개인이 자기 정치 피해 너무 심하다”며 “이제 그런 거 따져 물을 것이고 적어도 당당히 논쟁하고 옳은 방향으로 바꾸려 하겠다”고 말했다.


조권형 기자·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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