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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호 발사 중추 역할…목표가 7.4% 상향"

[KB증권 보고서]

목표가 6.8만→7.3만 원으로 상향 조정

누리호 발사에서 중추적인 역할 맡고 있어

15일 발사 성공 시 주가 상승 모멘텀 확보






KB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항공우주 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데다 15일 누리호 발사 성공 시 긍정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 8000원에서 7만 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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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KB증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체계 총조립을 담당한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함께 누리호 발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터빈, 산화제 및 연료펌프, 추력기시스템, 구동장치시스템 등의 핵심부품 제작 및 엔진 총조립을 담당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이외에도 한화가 페어링, 임무제어, 파이로락, 파이로시동기 등을 제작 납품해 항공우주 분야에 강점을 가진 그룹으로서의 위상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달 15일 예정된 누리호 발사가 성공할 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추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된다. 누리호는 지난해 10월 실패를 겪었는데, 당시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3단부 산화제 탱크를 보강하는 등 기술적 조치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1차 때와는 달리 모형이 아닌 실제 위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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