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대구 남구 대명동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를 분양한다. 이곳은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진 대단지에 교통이 좋은 입지여서 주목 받고 있다.
1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8개동 규모다. 아파트 977가구(전용면적 84~174㎡)와 주거형 오피스텔 266실(전용 84㎡ 266실) 등 총 1243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중대형 평형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평형별로는 △84㎡A 180가구 △84㎡B 180가구 △84㎡C 133가구 △84㎡D 116가구 △119㎡A 142가구 △119㎡B 138가구 △119㎡C 71가구 △174㎡A 9가구 △174㎡B 8가구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178실 △84㎡OB 44실 △84㎡OC 44실로 조성된다. 전용 119㎡와 전용 174㎡와 같은 대형 평형의 상품 구성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까지 2정거장,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예정된 대구역은 5정거장, SRT와 KTX 이용이 가능한 동대구역은 8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영남대병원이 인근에 있어 의료 서비스 이용이 편리하다. 대구남부경찰서, 남구청 등 관공서와 홈플러스 남대구점, 명덕시장, 봉덕신시장 등도 근처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남도초, 대명중, 대구고 등 초·중·고교를 비롯해 영남대 의과대학, 대구교육대 등이 있다.
이번 단지는 지난해 현대건설이 공급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에 이은 2차 분양 단지다. 힐스테이트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바닥마감재를 강마루, 주방벽을 국산 타일, 상판을 차세대 인조대리석인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기본 시공한다. 주택형에 따라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작년 공급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이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만큼 2차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2차 공급까지 완료하면 총 2332가구 규모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