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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2250만원’ 축구화·유니폼 낙찰 팬들, 손흥민 만난다

6일 국가대표팀 소장품 경매 행사에서 손흥민의 축구화를 1600만 원에 낙찰 받은 축구팬 이재호씨. 연합뉴스6일 국가대표팀 소장품 경매 행사에서 손흥민의 축구화를 1600만 원에 낙찰 받은 축구팬 이재호씨. 연합뉴스





6월 A매치 기간 동안 대한축구협회에서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진행한 국가대표팀 소장품 자선 경매 행사.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지난 3월 이란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신었던 축구화가 지난 6일 1600만 원에 팔려 화제를 모았다. 전날 손흥민의 실착 유니폼은 650만 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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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걸 비싸게 사주셔서 감사하다”며 “낙찰되신 분들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던 손흥민이 자신의 축구화와 유니폼을 낙찰 받은 두 주인공을 직접 만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은 자신의 축구화와 유니폼을 낙찰 받은 이재호(24)씨와 김우진(24)씨를 14일 이집트전에 초청했다. 그는 경기 전 두 팬을 만나 사인볼을 전달하고 사진을 함께 찍는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두 팬의 낙찰 금액은 손흥민의 명의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비용으로 기부된다.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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