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흠(오른쪽)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과 폴 톰슨 영국 왕립예술대학원대학 부총장이 13일(현지시간) 디자인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디자인진흥원한국디자인진흥원은 13일(현지시간) 세계적인 미술 디자인 대학원인 영국 왕립예술대학원대학(RCA)과 디자인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마인드와 경쟁력을 갖춘 우수 디자인 인재 육성이 목적인 이번 협약에 따라 진흥원과 RCA는 △한국과 영국에서 개최되는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디자인 씽킹·디자인 혁신 등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또 내년에는 RCA에서 한국과 영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디자인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디자인 지식·정보·기술을 공유하고, 디자인 인식 제고를 위한 양 기관의 활동을 상호 지원한다.
윤상흠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잠재력을 가진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외 기관과 적극 교류할 것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RCA와 협력해 우수한 디자인 인재 배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