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월간 거래액이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는 주식 거래액을 제외하고 10조 원 이상이 거래됐다. 올해 1분기 거래액과 작년 연간 거래액은 각각 27조 2000억 원, 99조 원이었다.
카카오페이 측은 “출범 5년 만에 월간 거래액 10조 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건 3800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 덕분”이라며 “편의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기술력, 국내외 폭넓은 파트너십 생태계를 바탕으로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 누적 가입자는 3788만 명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156만 명 수준이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오는 하반기부터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정식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