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클래식 악기 탐구생활’을 다음달 2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
클래식 악기 탐구생활은 약 180곳의 소공연장과 악기 공방, 악기 상점 등이 밀집한 클래식 특화거리인 서초구 서리풀 악기거리 일대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클래식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관내 초등학생들이 클래식 음악과 악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생 80명과 학부모 80명 등 160명을 모집한다. 다음달 2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부모와 아이 2명이 한 팀으로 20명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토요일에 진행되기 때문에 직장에 다니는 부모들도 자녀와 함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소리탐구, 종류탐구, 제작탐구 총 3교시로 구성되며 2시간가량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