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1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1.69p(-1.70%) 내린 2409.72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기관은 73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43억, 외국인은 74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2.74%), 철강금속업(-2.34%), 운수장비업(-2.14%)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46% 내린 5만 94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에이엔피(015260)(-6.19%),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6.07%), 성창기업지주(000180)(-5.95%)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고려산업(002140)(+20.68%), 한국주강(025890)(+8.43%), 사조동아원(008040)(+8.22%)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866개, 상승종목은 30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