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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9일째 1만명 아래…위중증 환자 1년 반만에 70명대

지난 8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8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0명대 후반으로 9일 연속 1만명 미만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든 71명이다. 70명대 위중증은 2020년 11월 말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6842명 늘어 누적 1827만48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918명)보다 356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 11일(8440명)과 비교하면 1598명, 2주 전인 4일(1만2037명)보다는 5195명 각각 적다.



신규 확진자 6000명대는 지난 7일(6천171명) 이후 11일 만이다. 또한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1월 22일(7천명) 이후 다섯 달 사이에 최소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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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수는 진단 검사 감소 영향으로 주말과 주 초반에 저점을 찍고 주 중반에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보이고 있으며, 최근 9일 연속 1만명 미만의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79명이고, 나머지 6천763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최근 확진자 수 감소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 등도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으로, 직전일(8명)보다 3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전날까지 5일 연속 한 자릿수를 나타내다 이날 두 자릿수로 다소 늘었다.

사망자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5명(45.4%)이고 70대와 60대가 각각 2명, 3명, 40대는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427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71명으로 전날(82명)보다 11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70명대를 기록한 것은 2020년 11월 30일(76명) 이후 565일(1년 6개월 18일) 만에 처음이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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