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세가 크게 감소되면서 6월 14일~17일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코리아팩(국제포장기자재전) 전시회는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패키징 분야에서 재활용과 지속가능성 가치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친환경 요소와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패키징, 자동포장기계, 포장재료, 용기, 라벨, 마킹 등 국내외 344개 업체가 참여하여 최신의 기술과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수상작이 전시되어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2007년부터 매년 상품성, 창의성, 친환경성, 재활용성 등을 고려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제품을 선정하는 행사이다.
라벨 인쇄 및 마킹 부문에서는 코니카미놀타, 도미노, 딜리, 오키시스템즈, 링스, 마켐이마지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하였다. 코니카미놀타는 국내 대리점인 ㈜성산테크(대표 강운철)와 함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 라벨인쇄기 ‘아큐리오라벨230’의 현장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성산테크는 ▲동항(Donghang) CI 플렉소 인쇄기 ▲홍승(Hongsheng) 플렉소 인쇄기 ▲러스터(Luster) 자동 라벨 검수기 ▲만결(Wanjie) 로터리 인쇄기, 멀티 고속 커팅기 ▲코니카미놀타(Konica Minolta) 아큐리오라벨230 디지털 라벨인쇄기, ▲우테코(Uteco) 플렉소 인쇄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에 대한 국내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1년간 9대의 디지털 라벨 인쇄기를 판매한 강운철 대표는 “기존 UV잉크젯 라벨인쇄기의 경우, 민감한 잉크젯 헤드 노즐로 운영에 부담이 많았다면, 토너방식의 장비는 조작이 손쉽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코니카미놀타의 검증된 토너방식은 UV잉크젯 방식의 번질거리는 느낌이 없고 옵셋인쇄와 동일한 느낌과 품질을 구현하여 사용자들이 크게 만족한다. 아큐리오230 라벨인쇄기는 합리적인 도입가격으로 소량 다품종 인쇄를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