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수페타시스(007660)가 지난 17일 대구 달성공장 1산단에서 하이엔드 PCB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공장은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Multi Layer Board)의 생산량 확대를 위한 것으로, 약 838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약 14,590㎡(2층)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4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격 가동 시, 전체 공장에서 연간 최대 약 2,000억원 규모의 고다층 PCB를 추가 양산 가능하여 국내 고다층 MLB 생산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서영준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는 “신공장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하이엔드 PCB 생산 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생산 확장을 토대로 향후 5년내 연 매출 6,000억원 체제를 구축하여 하이엔드 PCB 부문 경쟁력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