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칠곡군은 내년부터 5년간 농촌 주거환경 개선 등의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주거와 정주여건 개선, 사회서비스, 공동체 육성 등의 공동 정책목표를 설정해 자체 수립한 발전계획에 따라 필요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칠곡군은 이번 농촌협약 공모를 위해 지난해 11월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칠곡군은 농촌협약을 통해 앞으로 5년간 각 읍면에 농촌중심지활성화와 기초생활거점조성, 시군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