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카사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소 카사는 역삼 런던빌의 매각 배당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역삼 런던빌은 117억 원에 매각됐다. 이를 통해 해당 건물 수익증권 보유자들이 받은 배당금은 1댑스(DABS·디지털자산유동화증권) 당 5538원(세전)이다. 공모가 대비 매각 차익에 따른 최종 배당 수익률은 14.76%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20년 12월 역삼 런던빌을 카사 플랫폼에 처음으로 상장한 바 있다. 당시 공모 총액은 총 101억 8000만 원으로, 공모 완판 후 연 3%의 분기별 배당을 꾸준히 지급해왔다. 지난 5월 투자자들의 매각 투표를 통해 117억 원 규모 매각 추진이 결정됐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금융시장이 극도로 불안해지며 포트폴리오 구성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카사가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 유의미한 리스크 헤지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