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앞 차 추월해 좌회전하려다…가로수·가로등 ‘쾅’ 교통사고

송파소방서 제공송파소방서 제공




서울 송파구의 한 사거리에서 앞서가는 차량을 추월하려던 운전자가 가로수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소방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6분쯤 서울 송파구 송파사거리에서 2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와 가로등을 연달아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로수와 가로등이 쓰러지고, 길가에 있던 휴대전화 판매점 가판대가 일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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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차량 8대와 인원 33명을 동원해 가로수를 절단하는 등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소방 출동 당시 운전자는 자력으로 차량에서 빠져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는 경찰에 “좌회전을 앞 차를 추월해서 빨리 하려다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졸음운전 혐의는 없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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