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MI·제주대, 해양수산 교육·연구 활성화 협력 강화키로

해양수산 분야 연구센터 공동 운영 등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제주대학교가 협약을 맺고 해양수산 교육 및 연구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사진제공=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제주대학교가 협약을 맺고 해양수산 교육 및 연구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사진제공=KMI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24일 제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전문인력 교육, 공동연구, 정보자료, 인적자원 교류 등 해양수산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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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양측은 해양수산정책 관련 대학원 과목 개설과 인턴십 운영, 안식년 제도 등을 통한 인적자원 교류 협력, 동중국해 연구 등 해양수산 분야 연구센터 공동 운영, 시설·인프라 등 공간 활용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해양수산정책 대학원 과목을 개설하고 공동 연구센터를 개설하는 등 인적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대한민국의 해양수산 정책’을 주제로 김종덕 KMI 원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김 원장은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교수진과 대학원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바다의 가치와 잠재력, 세계와 우리나라, 제주 바다 상황을 설명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를 소개했다.

김 원장은 “우리나라의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선 대학과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해양수산 인재를 양성하고 공동연구와 정보·자원의 공유가 매우 중요하다”며 “제주대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 해양수산의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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