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원전 세일즈 외교 기대감에 오르비텍(046120)이 강세다.
28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오르비텍은 전 거래일 대비 8.61% 오른 6,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유럽 각국 정상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원전 수출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체코를 방문한다. 또 내달 1일까지 폴란드를 방문할 계획이다.이 장관은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하고 중유럽 국가들과 산업과 에너지 관련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체코는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2040년까지 1000㎿급 원전 1~2기를 건설할 계획이며 두코바니 원전 1기는 올해 중으로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이미 체코 원전사업의 안보평가를 통과했다. 한수원은 오는 11월까지 입찰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르비텍은 방사능 관리 연관 특허 30여개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원전 전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오르비텍은 국내 모든 원전에 대한 계획예방정비 방사선 관리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오르비텍은 방사선 관리 용역 점유율 14.6%로 2위, 가동전, 중 검사 용역 점유율은 20%로 1위를 차지했다. 오르비텍은 지난해 12월부터 ‘RI폐기물관리시설 해체(방사성오염 제거) 용역’도 수행하고 있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