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급등세다.
30일 오전 10시 스튜디오드래곤은 전날보다 3500원(5.05%) 오른 7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삼성증권(016360)은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영업이익이 273억 원으로 구작 매출이 더해지면서 영업이익률이 18.3%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브’ 등 첫 방송이 일부 연기돼 당초 예상보다 신작 방영 편수는 줄어들었지만 디즈니플러스에 구작이 올라오면서 향상된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이번 분기부터 디즈니플러스가 새로운 판매 채널에 더해졌는데, 구작의 경우 상각이 이미 완료됐기 때문에 사실상 매출이 곧 이익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