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리실

한총리, 집중호우에 "인명피해 없도록 만전 기해야"

행안부, 소방청, 지자체 등에 긴급지시 내려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2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2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중부지방의 집중호우와 관련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민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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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은 한 총리가 이날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이 같은 내용의 긴급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 및 주택·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고, 7월 1일까지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급경사지 및 산사태 우려 지역, 축대·옹벽,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 및 대피 안내를 강화해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통제 및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며 “과거에 수해 피해를 입고 복구·정비 중인 지역을 포함한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호우 종료 후 신속히 응급 복구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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