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고희동 미술관 기획 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획 전시는 관내 예술가를 지원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모집 대상은 거주지 또는 생활권이 종로구인 만 25~45세의 시각 예술인이다. 종로구 소재 미술 관련학과 대학 졸업생, 관내 예술 공방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공모 신청서와 작품 포트폴리오를 10일까지 종로문화재단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3인(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획 전시 참여 작가에게는 고희동 미술관 내 작품 전시 공간과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와 리플릿 제작, 전시 설치 비용 일부가 지원된다. 고희동 미술관은 2012년 ‘고희동 가옥’으로 개관해 2019년 종로구립 고희동 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종로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