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자동차 분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주관할 1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와 교육부가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343억원을 투입해 미래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2160명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가천대, 경남대, 경성대, 경일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원광대, 인천대, 전북대, 청주대, 한국공학대, 한양대, 호서대 등 15개 대학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미래형자동차 산업 특성에 맞는 융합 교육 과정, 기업·연구기관 산학 연계 프로그램 및 집중 교육 과정 등 미래차 분야 학사 학위과정(또는 교육수료)을 운영하게 되며 학교당 3년간 약 18억원을 지원받는다.
미래차 융합교육을 통해 학부생들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기술 역량을 배양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계는 우수 인력을 지속 공급받게 된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에 특화된 학사 전문인력을 양성해 미래차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가 지속 양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