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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팬덤문화, 디지털 굿즈 만나볼 수 있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V.13’ 개최




13회차를 맞이하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이하 서일페)가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서일페의 주제관 에서는 메타버스, 가상현실 속 미술의 진화에 관한 의미와 디지털 작품 소장 경험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SIFTing은 ‘클립드롭스(Klip Drops)’를 운영하고 있는 그라운드X와 서일페가 함께하는 프로젝트이다.


SIFTing 주제관은 디지털 작품을 감상해보고, 경험해보고, 소장해 볼 수 있는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섹션은 큐레이션 된 트렌디한 작품을 대형 미디어 월로 감상해 볼 수 있는 One Day One Drop으로 아티스트 11인(김라온, 김영준, 김웃, 메아리, 명민호, 소우주, 최지수, AROMJU, Dani Choi, SOHI, Yong.E)이 참여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선착순 에어드롭 선물 이벤트를 통해 디지털 작품 소장을 경험해볼 수 있다. 해당 섹션에서는 아티스트 4인(남기인, 보트, 선우현승, 함조이)의 작품을 각 작품당 9,999개의 NFT에디션으로 발행하여 에어드롭 선물로 선착순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세 번째 섹션은 로 150여 명의 참여작가가 준비한 200여 개의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평소 좋아하던 작가들의 굿즈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팬층들에게 이번 서일페가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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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아고랩의 첫 번째 이야기, AC 아크와 함께 하는 가 마련된다. 신인작가들의 예술적 정체성과 독자성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것을 돕기 위해 고정순 작가, 이진희 작가, 노마루, 박경돈 감독에게 사전 신청을 통해 1:1 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포트폴리오 상담이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이미 활동을 하고 있던 작가들을 위해서 일러스트레이션과 관련하여 궁금했던 것들을 누구나 쉽게 현장에서 물어볼 수 있는 서바이벌 가이드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평소 홀로 예술활동에 대해 고민해 왔을 아티스트들에게 멘토와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사무국 담당자는 “작가들의 개성과 예술적 감각이 담긴 아트 굿즈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만나고 수집하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일페는 팬데믹 이후 찾아온 일상 회복으로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웹툰, 캐릭터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7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한다. 이를 증명하듯 팬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에 서일페의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 자세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V.13의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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