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행렬에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4일 오후 2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16포인트(0.92%) 내린 2284.2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31포인트(0.23%) 오른 2310.73에 시작했지만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때 2276.63까지 추락하며 연저점을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24억 원, 580억 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758억 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05930)(1.07%), SK하이닉스(000660)(1.03%) 등 반도체주는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8%), 카카오(035720)(0.45%) 등도 강보합세다. 반면 네이버(NAVER(035420))(-2.11%), 현대차(005380)(-2.50%), LG화학(051910)(-2.06%), 삼성SDI(006400)(-1.7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50포인트(1.71%) 내린 716.98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3.87포인트(0.53%) 오른 733.35에 개장한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6억 원, 152억 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이 개인은 홀로 887억 원 순매수 중이다.